안녕하세요
새로운 취미가 생겨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앙금플라워 케익 들어보셨나요
배워두면 제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할 수 있도록
직접 만들어 선물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앙금플라워를 공부해보려했는데
성미가 굉장히 급한데
시판 백옥앙금이 품절되어
배송이 모두 지연이 되었다해서
쿠팡에서 급하게
흰강낭콩을 사서 직접 앙금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1kg에 4980원에
흰 강낭콩을 구매했어요
(지금은 2kg 상품만이 있네요 :https://coupa.ng/b0USLX
대한농산 흰강낭콩
COUPANG
www.coupang.com
여러 블로그와 유튜브를 뒤져보니
조금씩 다르나 대체적으로
1. 흰 강낭콩을 물에 불린다 (8시간~12시간)
2. 흰 강낭콩의 껍질을 벗긴다
3. 흰 강낭콩을 물에 삶는다(콩이 잘 으깨질정도로)
4. 블랜더로 갈거나 체에 걸러 으깨준다
5. 설탕을 넣어 졸여준다 (계속 저어줘야 함)
위의 내용이 대체적인 방법이었는데
저는 처음이라 조금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어차피 앙금플라워를
만드는 것을 연습하는 거라
앙금의 퀄리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맛있게 되어서 놀랬어요
우선 콩을 8시간 불려주었어요
그러고 펜트하우스보면서
콩의 껍질을 다 까주었답니다
고맙게도 남자친구랑 같이 했어요 ㅎㅎ
둘다 손이 퉁퉁 부르텄어요
블로그에서 30분간 삶으래서
정확하게 30분을 삶았는데
삶는 중간 중간
물이 금방 졸아서
중간 중간 물을 채워넣어주어야 해요
올라오는 거품도 제거해주구요
근데 그냥 콩이 다 삶아졌다 싶으면
물을 적당히 따라 버리고
핸드블랜더로 갈아주었으면 더 좋았을 뻔했어요
(혹은 체에 걸러주어도 됩니다)
금방 졸아서 물을 채우고 30분을 맞추는 거에 집착하다가
물이 한강이되어서 망한줄 알았는데
설탕을 넣어주면서 계속 휘저어 주니 앙금처럼되더라구요
설탕의 양은 중간 중간 저는
맛을 보아가면서
너무 달지 않게 했어요
바닥에 눌러붙지 않게
계속 서서 휘저어 줘야 해요
ㅠㅠ
사서...하세요....
경험으로... 만들은 것에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그래도 첨가물 없는
몸에 좋은 수제 앙금으로
정성 가득하게
특별하게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다음 포스팅에는
꽃 연습하는 것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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