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지갑을 분실 했을 때 해야 할 일

파리에서 볼트 택시를 타고 관광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물을 사려고 보니 아무리 찾아도 지갑이 안보여
숙소에 두고 왔나 싶어 돌아가서 찾아봤지만 없었습니다.

 

순간 머리가 하얘지면서 어떤걸 먼저해야할지 몰랐습니다.

택시에 두고 내린건 아닌지 볼트 앱을 켜고 기사분께 연락을 하였습니다.
몇 번 전화를 시도하니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기사분께서 영어를 못하여 호텔 직원에게 부탁드렸습니다.
다행히 택시기사분께서 지갑이 있다고 숙소로 가져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기사분께서 3-4시간 후 숙소로 가지고 오셔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o 지갑을 분실 했을때 해야할 일

 

1. 카드 분실신고

• 핸드폰 카드 앱에서 분실 정지를 신청합니다.
• 가족/친구가 대신 분실정지 가능하나 분실정지 해제는 본인만 가능합니다.
• 지갑을 찾았다면 카드 앱 혹은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분실해제 하시면 됩니다.

2. 택시 앱 기사님에게 전화 or 메시지 보내기

• 볼트의 경우 택시를 내리면 메시지 보내기가 안됩니다만 이용한 기사분의 연락처로 연락은 가능합니다.
• 우버도 동일하게 기사분께 연락이 가능합니다.

3. 택시 앱 고객센터 전화하기

• 기사분이 연락이 안된다면 고객센터로 전화를 합니다.
• 고객센터가 근무시간이라면 기사분께 연락을 하여 확인 후 알려줍니다.
• 근무시간이 아니라면 메일을 보내야하며 24시간 이내에 회신을 준다고 합니다.

4. 경찰서 방문하기(police report)

• 경찰서를 방문하여 police report를 받아야 합니다.
• 여행자 보험을 들었다면 police report를 제출하여 일부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 카드를 누군가 사용 했을 시 카드사에 증빙서류로 police report를 제출해야합니다.

5. 대사관/영사관에 도움요청

• 경찰서에서 언어가 안통한다면 대사관/영사관에 전화를 하여 통역을 요청합니다.
• 대사관/영사관이 근무시간이라면 통역을 지원해줍니다.
• 핸드폰 앱에서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을 다운받으면 24시간 통역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신속해외송금서비스 신청

• 대사관/영사관에 긴급경비 지원 신청을 하여 돈을 보내고 현지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 절차는 아래와 같고 대사관/영사관에 방문 혹은 전화를 하면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 3만원 수수료가 있습니다.
• 일행이나 아는 한국분이 있다면 양해를 구하고 계좌로 송금/트래블카드로 돈을 뽑아달라고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